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사람이 토론회에 손바닥에 ‘왕’자를 새기고 나오겠습니까.
한 번이라도 이해하기 힘든 데 그것도 세 번이나요.
그것이 뜻하는 바는 본인이 됐든, ‘윤에게 깊게 관여하는 다른 사람이 됐든, 누군가는 무속에 대한 깊은 믿음있다는 뜻’ 일 겁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김건희에게. 또는 윤에게 그렇게 얘기했겠죠. 그렇게해야 대통령이 될 수있다고
그런데 이게 왠걸.
쟁쟁한 경쟁자인 이재명을 간발에 차로 제치고 진짜 대통령이 됐네?
뭐 좋습니다. 대통령이 너무나 간절했던 윤석열이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마음으로 부적처럼 손바닥에 왕이라고 쓰고나왔다고 칩니다.
그리고 그 부적때문인지, 아님 진짜 국민들이 순수하게 그를 지지했는지, 결국 실제로 대통령이 됐고, 그 후에 윤이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부적이나 점괘는 이제 그만 뒤안길로 보내고, 민생과 경제를 위해 골몰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소통이 안돼서 문제라면 청와대에서 소통하면 되는거고, 다른게 문제면은 다른 것을 청와대에서 개선하면 되는 겁니다.
있는 돈도 아껴야할 판에, 민생정책에 골몰해야 할 때,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부치는 공약 1호는 엉뚱하게 집무실 이전이라..
결국 정황적으로 볼 때, 윤은 누가 뭐라고하던 이미 마음을 정했고 끝까지 밀어붙여서 결국 이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에게는 집무실 이전이, 다른 어떤 정책보다도 중요한 사안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