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박이, 503 찍은 사람으로서 저는 문통에 불만보단 만족스러움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세종대왕이나 김구선생 같은 분들이 문정부 대신 했어도 불만을 찾아내려는 사람들한텐 뭔 불만이 없을까…
남,녀 갈등이니 부동산 실정이니 그런건 제쳐두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국민을 위한다는 핑계로 정치인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사리사욕을 취할 인간들이 어느 정당에서 더 많은지 그런 걸 중요하게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인간인 이상 그런 인간들은 어느 정당에서나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의힘을 본다면 걔네는 친일 잔존 세력의 뿌리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그러한 세력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게 그런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어이없게도 절대 한나라의 지도자로 되지 말아야 할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런 소리를 하냐는 그런 ㄱ ㅐ소리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절대 지도자로 되지 말아야 할 인간이기 때문에… 근거는? 그렇게 묻고 있는 당신들도 알고 있잖여.
저는 정치에는 그닥 무관심한 부류의 사람이라 예전 노무현 탄핵 하네마네 하면서 국회에서 난리였을 때도 티비에서 그런 장면 한 번 보고 “난리구만”하면서 무관심 했고, 쥐박이의 ㄱ ㅐ 싸ㅇ 호로 삽질을 보고서도 다음 대선 때는 박근혜를 흠모하는 마음으로 박사모에 가입하면서 가즈아~~박근혜 하면서 박근혜를 찍었던 본인.
걸핏하면 “저 빨개ㅇ ㅅ ㅐㄲ들, 문죄인 문죄인”을 입에 달면서 지냈던게 불과 6년 전.
최순실 사태에서 그렇게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도 촛불집회의 광경을 티비로 보면서 한다는 생각이 "와~사람 엄청 많네…” 그러면서 방관.
지금도 스스로 나 자신을 생각했을 때 박근혜에 대한 배신감으로 그렇게 분노하면서도 방관자 입장이었다는게 창피스럽죠.
그러면서도 19대 대선에서 문통은 찍기 싫고 그렇다고 ㄱ ㅐ 싸ㅇ 호로ㄴ의 ㅅ ㅐㄲ들인 국힘 전신 자유한국당은 못찍겠고, 그래서 안철수를 찍었던 본인.
무관심에 내가 선택한 정당의 사람들의 삽질로, 분노하지만 방관자가 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이렇기 때문에 이번 20대 대선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죠.
내가 하나 확신하는 건 지금 문정부 때의 애써 끄집어 내는 불만보다 앞으로의 좋빠가 정권에서의 불만이 더 클거라 확신합니다. 그 이유는 뭐 그 인간과 그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의 면면들, 그 정당에 있는 인간들의 면면들…..
국민들은 분노를 해야합니다. 불만을 갖지 말고 분노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의식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