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나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윤의 40년 친구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밥도 같이 먹고 밥값은 윤이 항상 먼저 내려 했다면서 덕담도 잊지 않네요.
네, 아름다운 우정이군요.
근데 좀 뜬금없지 않나 싶습니다.
위암 전문 의사를 갑자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올리다니…
복지쪽은 당연히 문외한일 테고,
보건 행정 쪽과도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현 시국에 의사 중에 고르라면 차라리 예방의학이나 감염 전문을 바탕으로 행정 경험이 많은 사람이 더 어울릴 텐데…
뜬금 위암 전문 의사라니…
대개의 전문가들이 그렇듯이 의사도 자기 분야 이외에는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의사들 중에 무식한 사람들 많다고 하죠. 의사에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자기 공부만 열심히 하다 보니 다른 부분을 신경 못 써서 그렇다네요.
이런 비상한 시국에, 그저 학식뿐만 아니라 넓은 안목이 있는 사람이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