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장난친 주인, 강아지는 주인을 물까요??

부활찾아서 작성일 22.05.16 04:14:11 수정일 22.05.16 0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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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날 강아지가 좋아하는 과자가 든 포장지로 주인이 장난쳐요.

커다란 눈망울로 순진무구한 표정짓던 강아지는 개빡쳤는지

하얀이를 드러내며 화를 냅니다.

 

강아지가 열받는다고 주인을 물 경우 

강아지에 대한 소유권이 있는 주인은

강아지를 포기하거나 건강을 해할수도 있어요.

 

과연, 강아지는 이걸 알면서도 열받는다고

주인을 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받아도 저것만 넘어가면 다시 주인과 친하게 지내고

맛있는 간식도 얻어 먹을 수 있는데

무는 순간 주인과는 영원히 빠이빠이고 자신의 안전도 

보장 못하는 순간이 옴.

 

강아지 사진을 올린 이유는…

우리나란 갑을 관계가 워낙 많아서

논리적으로 따지면 아랫 사람들이 당연히 요구해야 되는건데

갑은 알면서도 무시하는 경우 많아요.

갑은 을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을이 짜증난다고 따지다간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자기 모가지가 날아갈수도 있다는거

 

저는 저 개의 하얀이와 분노에 찬 눈동자 보니 엄청 짜증나네요.

불만 있을때 차라리 짓는다면 미안하단 생각이 들것 같은데

하얀이, 분노에 찬 눈동자 엄청 짜증나요.

 

맞는건 좋은데 긁히는건 싫어요.

저 개의 하얀이와 분노에 찬 눈동자를 보니 긁히는 기분??

밥은 줘도 간식은 영원히 끊을거 같고

저 개와 함께 갈것인지 다시 생각해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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