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그나마 계양에서 당선이 되서 한숨 돌렸구나 생각했는데, 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대패이유를 이재명으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군요.
그것도 민주당 내에서.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6030916001
혹시 시간있으신 분들은 위 기사를 한 번 읽어봐주세요.
이재명이 대선에서 진 것을 문제삼으며, 그런 사람이 지방선거까지 출마해서 결국 민주당이 대패했다는 내용같은데,
글쎄.. 저는 무슨 논리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이재명대신 이낙연이 대선에 출마했으면 이낙연이 당선됐을 거라는 이야기인지,
아님 대선에 패배한 이재명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말았어야했고, 이재명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면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겼을 거라는 이야기인지..
이재명이 진 거는 진거지만, 지방선거에서라도 당선 됐으니까 다행이고 축하해줘야 되는게 상식아닌가? 그것도 경쟁정당도 아닌 민주당이?
더군다나 친문재인 세력들은 이재명을 싫어한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어있으면서, 이재명을 자꾸 정치적으로 고립되어있는 것처럼 묘사하는 것 같은데..
정작 문재인과 이재명은 대선 이후, 문재인이 이재명을 위로&격려 차, 청와대로 불러 같이 술 한잔 한걸로 알고있는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08035600001
어쨌든 종합적으로 드는 생각은 국힘과 언론은 물론, 민주당내의 일부 세력은 그만큼 이재명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