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파란 40대' 란 기사

더러운날개 작성일 22.06.07 11:41:11 수정일 22.06.07 16:08:57
댓글 16조회 8,185추천 60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60658941

f34fba18d8975def8d588e219cbf730a_653599.jpg

 

누가 나한테 ‘당신은 좌파냐 우파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둘 다 아니라고 할 것이다.

나는 그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따를 뿐, 배후에 누가 있지도, 누가 여기에 이런 글을 쓰라고 강요받지도 않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공정한 협력, 공정한 분배, 공정한 법질서를 기반으로

나와 내 가족들이, 그리고 내 이웃들이 같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좌가 됐든 우가됐든, 진보가 됐던 보수가 됐던, 그런 사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정당을 지지할 뿐이다.

다만 그간 행실을 보았을 때, 내 상식에서 항상 벗어나있는 국힘이 특히 싫을 뿐이다.

 

싸움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싸움을 자꾸 걸고 시비거는 사람도 있다.

협력이 목적이 아니라 남 위에 서고 군림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자꾸 내가 그렇다고 한다.

눈 하나달린 나라에선 눈 두개달린 사람이 병신이라더니.

 

분명한건, 알고봤더니 내가 진짜로 눈 하나달린 병신이었거나, 그들이 눈 하나달린 병신이었거나, 

어쨌건 둘 중 하나는 병신이라는 것이다.

더러운날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