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 무서운이유...

부활찾아서 작성일 22.08.07 2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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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화장품으로 유명한 모 기업에 대한 기사에요.

회장 딸래미를 높은 자리 앉히려는 포석의 일환으로

회장딸보다 나이많은 팀장을 팀원으로 강등

공석이된 팀장 자리엔 팀원으로 승진발표.

 

왜 이러느냐??

회장 딸이 자기보다 나이많은 팀장과 일하면 불편할 수 있어서, 

업무능력과 실적과는 별개로 나이많은 팀장은 팀원으로 강등

공석이된 팀장 자리엔 팀원이 승진…

 

팀장이 될만한 자질이 아직 안되는 팀원은 힘들어지고

오랜기간 경력을 쌓은 팀장은 개취급 당함.

오직 회장딸만이 편안하게 앉아서 꿀빨며 실적챙김.

 

애들 죽는건 관심없고 회장일가 애들만 챙기는 땅콩을 보는것 같음

 

나이 때문에 계급 강등 당하며 개취급 당하는 팀장들도

분명 명문대 나와서 오랜기간 회사에 헌신한 직원일 거에요.

그러면 뭐해요 회사 입장에선 개만도 못한데

개취급 당한 팀장은 학벌이 딸려서도 아니고 능력이 없어서도 아니에요.

힘, 즉 권력이 없을뿐.

 

전에 서울대생이 자살하면서 모든게 수저색으로 결정되는 사회를

비판한적 있어요. 서울대생이 그럴정도면 그도아닌 애들은 어쩔까요??

 

저도 취업난시대 갈곳없는 힘없는 사람들이 죄없이 당하면서

본인들 실적 다 뺐기는거 본적 있어요. 

당해본적도 있고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차라리 사장은 가만히 있는데 

더 설치는 팀장이 더 개같아 보일때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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