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때가 없음.
무기력하다.
나라가 망하는데
이런 작은 게시판에 열댓명 모여서 떠드는 게 다라니…
정치 얘긴 좀…
정치 얘기 하시니 불편하네요.
하..놔 이런 미친새끼들…
.
.
.
그래 너희가 무슨 죄냐.
한 단어 한마디 한 장면 벽돌 삼아
머릿속에 지어진 절대 무너지지 않는 감옥.
스스로 짓고 자기 발로 들어가 굳게 잠가 버렸지.
도망갈 이유조차 없지
.
정의와 불의가
친구와 적이
뒤바뀌어 보이는
유리 벽.
소리 하나 안 들어와 진짜 세상이 보이지 않는
너무 끔찍해서 몸서리 처지는 투명 돔
스스로 열고 나가야 할 텐데...
파멸 후엔 늦겠지.
친구가 다가 와, 도리도리하며 말하네.
“우린 강요 하지 않았어. 모든 것은 네가 선택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