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1 : 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가 잡히고 나면 사냥개를 잡아 먹는다’는 뜻이죠. 어떤 새ㄲ… 아니, 한 청년이 생각나는 사자성어입니다.
후보 2 : 양두구육 (羊頭狗肉)
어떤 새ㄲ… 아니, 한 청년이 양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팔았다는 뜻입니다.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나 살자고 맛이간 개고기를 팔아도 될까요? 청년은 정육점이나 고기집은 차리면 안 되겠습니다. 그런데 개고기를 판 청년도 팽견 아니던가?
후보 3 : 위록지마 (謂鹿止馬)
‘사슴을 사슴이라 부르지 못하고 말이라 부른다’는 뜻으로 어떤 분께서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과 어르신의 동료들을 좀 비꼬았는데, 많은 사람이 들어서 부끄러우신가 봅니다. 안 했다고 부정하시더라고요. 벚꽃엔딩 가사를 바꿔야 할 판입니다.
후보 4 : 자지절단 (白指扸斷)
스스로 자, 손가락 지, 끊을 절, 끊을 단. 자신의 손가락을 자른다는 뜻입니다. 옛날에도 있는 사자성어인지 모르겠으나, 요즘에는 ‘뱉은 말을 번복해서 많은 이들을 해롭게 만든다’로 사용됩니다. 정작 저 말을 뱉은 이는 철수하지 않은 상황으로 그를 보면 본 사자성어를 크게 외치고 싶습니다.
그 외의 의견이 있다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