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차 논란’ 공모전, 이전 수상작도 대부분 정치·사회 풍자 담았다

다나모키예프 작성일 22.10.05 19:57:31
댓글 1조회 9,669추천 6

고등부 카툰 부문 동상을 받은 ‘임산부석’은 3컷으로 구성된다. “태아도 생명이다, 낙태는 죄악”이라는 손팻말을 든 사람이 임산부석에 앉아 있다. 그 앞에서 이를 바라보는 임산부는 땀을 흘리면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해 카툰 부문에서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꼬집거나, 타인과 맺는 관계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들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동물실험을 비판한 작품이 입상했다. 샴푸와 립스틱, 틴트가 핏빛으로 물들어 있고, 배경에는 흑백으로 그려진 수많은 토끼 사이사이에 주사기와 매스가 올려져 있다.

이처럼 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의 주제는 폭넓게 열려있다. 정치적·사회적 현상을 망라한다. 실제 카툰 부문은 줄곧 자유주제로 공모했다.

 

https://vop.co.kr/A00001620745.html

다나모키예프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