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에 참여하든 말든 개인들의 자유의지겠으나
적어도 불매운동을 하는 이유에 동의를 한다면 두가지 하지말아야 하는일이 있겠습니다
첫째, 불매운동의 무용론 설파
둘째, 대중들과 조금씩이라도 설득/연대해나가는게 아니라 참여하지 않는 이들을 공격하며 스스로 고립되는일
아래 검은고양이님이 댓글로 남기신 이야기 처럼 장기적으로 봐야할 문제이기도 하고
특정 타깃의 회사가 완전히 망해야만 성공적이라 말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유니클로 / 일본맥주 회사등등이 한국에서 물건팔아 먹으면서 향후 같은 망언등을 반복하면
적어도 한국시장에선 ㅈ될수 있다는 생각만 가지게 되었다면 그 자체로
아무것도 안한것보다 수백배는 성공적이였다 볼수 있을겁니다
( 실제로 그 정도의 타격감은 충분히 준게 맞고요 )
오히려 아무것도 안했다면 일본회사들은
‘ㄱ ㅐ돼지 조선인들 일본이 뭔짓을해도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하며 같은짓을 반복하며 조롱이나 했겠죠
이번 SPC와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면서
얘들은 독점형태로 정말 사회 깊숙히 뿌리박혀있어 불매가 쉽지 않을거라고들 쉽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 기레기들이 친히 입에 침이마르게 눈물겹게 설명도 해주는 기사를 뿌리고들 있고요 )
마찬가지로 불매 효과로 이 거대공룡이 죽어나가는 정도의 타격이 있어야만 성공이 아닙니다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사용자측에서 이를 계기로 노동자들의 안전망과 감시체계를 확보하게 만들고
돈만 쫓다가는 ㅈ될수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줄정도의 매출 타격만 줄수있더라도 충분히 성공적이라 볼수 있습니다
아 무 것 도 안 하 는 것 보 다 는 수 백 배 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