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민주당 당사 앞에서 입장을 표한 이재명의 울먹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심란합니다
어떤식으로든 없는 죄를 기꺼이 만들어 당을 와해 시키고, 국민들로 하여금 불신을 쌓게 만들며, 정치적으로 재기하기 어려울만큼 집요하게 괴롭히리라는 그 세력들의 의지를 피부로 절절하게 절감한듯한 표정이였습니다
그들의 무차별적 법기술 앞에 난도질 당하여 이재명도 결국 무릎을 꿇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는 하루 입니다
지난 3월, 며칠간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무너졌던 멘탈이 오늘 또 다시 무너지는 하루입니다
이제는 정의가 승리한다는식의 맹목적인 기대는 하지 않으렵니다
결과에 따라 차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하고 대응하렵니다
다만 혹여, 무릎을 꿇는 순간이 올지언정,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지지하렵니다
무너져도 같이 무너지렵니다
부디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