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저도 미디어에서 소식 들으며 이게 21세기 선

진국대열과 그동안의 시민의식으로 이런 사고가 가

능한가 의아해하고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 상

황 정치/외교/경제가 나락으로 가고 있고 한편에서

정권퇴진을 위해 열심히 싸우는데 한편에서는 축제

에 취해 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생명이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왜 거기 갔나고 우리나라 축제도 아닌데

 왜 굳이 거기서 그런 사고를 당했냐고 안터깝지만 

크게 동정이 가지 않는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가만 생각 해보니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고

지금 정부나 지차체나 언론이나 하는 행태를 보면

세월호때의 그 행태와 달라 진거 하나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민이 세금을 내면서 우리가 일 하던 /

놀던 /시위하던 안전과 생명을 지켜달라고 대신 맡아

달라해서 정부가 있고 지자체장이 있는 겁니다 그래

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지금 유가족은 슬픔과 분노로 인해 아무

른 경황도 없을텐데 일방적으로 국가 애도기간이니 

보상이니 하면서 국민을 갈라치기하면서 세월호때처

럼 피해자를 또다른 악플과 비난으로 돌리면서 무능

한 정부의 과실을 그들이나 토끼띠모자를 색출해서 

마녀사냥하듯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로 자

기들 과오를 면피하려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껏 이런 참사는 전무후무했고 역사의 부끄러움

으로 대대로 남을 일인데 어쨋던 안일어나야할 참사

가 일어난건 무능한정부 지자체장에게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안전과 생명을 중시했다면 사전에 모든 조치

를 취했어야만 하는데 안일한행정과 안전의식으로 

앞으로 이 정부를 어떻게 믿고 자기 안전을 의탁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국민들이 깨어있어야만 

저들도 무서운줄 알고 함부로 못합니다 지금 화살의 

시점은 가족잃은 유가족이나 상처입은 현장에있던 

분들이아니라 근본적으로 미리 막을수 있었는데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책임회피하기 급급한 정부 지자

체에게 방햐이 돌아가야하며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세월호의 아픔처럼 이태원의 아픔도 흐지부지 꼬리

자르기식 유가족을향한 비난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

며 정부/언론/국힘의 갈라치기에 이용당하지 말고 

깨시민으로 세월호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성

숙한 시민의식으로 과정과 결과를 지켜 보기를 바랍

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

어드릴수 있도록 책임소재를 확실히 밝히고 보상이

아닌 배상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길 바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