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 그날 사무실에 있었다”…'청담동 술자리’ 의혹 반박

낙지뽁음 작성일 22.11.09 11:10:15 수정일 22.11.09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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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글읽기에 앞서, 밝혀진 게 아직 없는 상태에서 순전히 제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또한 저는 음모론을 좋아하는 취향이 절대 아니고, 반박 시 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서방파 일당 중에서 그나마 일반인 축에 가까운 인물 같습니다.

또한 말들을 하나씩 해석해 보면, 제보자의 증언보다도 구체성이 더 떨어지는 게 포인트입니다.

 

“국회에서도 여러 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말했고” → 나는 해당 범죄의 적극 가담자가 아니다.

(비서실장의 무의식적 자기 변호. 

더해서 대통령실에서 적극 소명해야 할 탄핵 가능 사안을 왜 굳이 법무장관을 끌고 오는지…)

 

“어느 술집인지 위치 확인도 못했지 않나” → 범죄 발생 유무는 나는 모른다, 니들은 범죄 현장도 모르지 않나.

(마치 은닉된 증거부터 찾아오시지 라는 뉘앙스인 게 재밌네요)

 

“아마 사무실에 계셨던 것으로 안다”

(대통령의 소재를 자다가 일어나도 바로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비서실장인데, 확언을 못 함.

더구나 그럼, 그 새벽 시간에 사무실에서 혼자 뭘 했다는 걸까?

일반적인 비서실장이라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 시각에 사무실에서 ‘업무’ 를 보고 계셨다.”

즉, 사무실에 있었는지, 그리고 ‘업무’ 를 보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차 비서실장이 제대로 말을 못 하는 게 기이함.

확실한 것 하나는, 그 새벽에 집에는 분명 없었다는 것이 은연중에 자복됨.ㅋ

특히 윤씨 같은 술꾼이라면 그 새벽에 집에 없으면 뻔한 거 아닌가??)

 

“그 가짜뉴스에 우리가 일정을 공개할 수 없다”

(치트키 발동…, 비서실장 말대로 대통령실에 있었다면 사적 영역도 아님.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기에 적극 공개하고 변론해야 하는데 거꾸로네? 

정작 의혹을 자꾸 키울려고 하면서 왜 가짜뉴스 운운만 하는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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