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공개와 관련해서..

유족 동의를 얻어야 했다는 의견..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에게는 상기시키고 싶지않은 일일수도 있고, 잊고 언급도 하고싶지 않은 일일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1. 정부는 왜 명단공개에 대해 유가족의 동의절차를 진행하지 않는가?? 유가족들의 의견을 듣기는 하는건가?

 2. 언론에 유가족들이 실제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보도가 왜 없는가?

이 두가지를 생각해본다면, 현 정부와 다수 언론들이 10.29 참사를 어떤 태도로 규정하고 있는지 추정가능 합니다.

그냥 잊혀지길 바라는 겁니다.

정치쟁점화 시키지 말란 얘길 하기 이전에..

유가족 동의가 왜 없느냐 따지기 이전에..

유가족들의 의견이 어떠한지.. 유가족들의 입장을 누가 대변해주고있는지.. 명단공가가 적절하기 이전에 정부는 유가족의 어떤 요구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지 물어야 할것 입니다.

그게 진정 더 중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