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저소득층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트가 “월마트”입니다. 전세계 모든기업 통틀어 매출액 1위이고
종업원 수만 200만명이 일하는 어마어마한 다국적 대기업입니다.
이 월마트 전체 품목에 60% 비율을 넘게 차지하는게 중국산 제품이랍니다. 창고형으로 쌓아놓고 박리다매로
팔아먹기때문에 저렴한 이유도 있는데, 중국제를 수입해다가 파니까 단가는 더욱 저렴할수밖에요
그래서 미국 저소득층들이 엄청나게 이용합니다.
만약에 미국에서 중국산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 때려버리면, 월마트에 60% 중국제품들을 미국 자체에서
생산하거나 다른국가에서 수입을 해와야 합니다. 당연히 중국산제품이 싸기때문에 수입해왔는데 그걸
대체하려고 하면 물품 단가가 오를수밖에 없고, 물가는 오르게 되고 실질임금소득은 줄어들게 되니
이는 미국전역에 인플레를 불러올정도로, 월마트와 중국산제품의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합니다.
한번 다큐멘터리에서 “Made in China 없이 한달살기”를 주제로 세계 여러가정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단 한가족도 성공하지 못하고 모두 실패했습니다. 당장 내 주변에만 봐도 여러 가전제품,
화장품의 원료, 책의 잉크도 중국산, 얼마전에 뽑기방에서 뽑은 인형, 입고있는 옷 뭐 거의다 압도적 대다수가
중국제에요
여담으로 제가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라탄 소재 고급 소파 세트가 있습니다. 제가 이걸 어느 까페에서 보고
꼭 업장에 들여놓고 싶어서, 똑같은 모양을 한국에서 직접 제작하는 업체를 찾아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배송비 포함
140만원이랍니다. 너무 부담이 되서 혹시 똑같은 모양으로 좀더 저렴한 수입제는 없는지 해외직구 싸이트를
봤는데, 중국제가 65만원에 팝니다. 이걸 해외직구로 관세까지 부담하니까 70만원대 후반에 살수 있었습니다.
이러니 국내에서는 중국제와 가격경쟁력이 안되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제조업 분야가 몰락하고 있습니다.
어느 물건은 아예 직구로만 팔거나, 병행수입밖에 없습니다. 국산은 찾아볼래야 찾을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은 전세계 시장에 없어서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절대 중국 못건드려요, 지금도 여전히 미중 무역전쟁이라고 하지만, 이미 지내들끼리
사고팔고 거래할꺼 다하고, 여전히 월마트에서는 중국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중국기업과 계약했습니다. 이러니 철저히 미중관계는 전략적 적대관계일수 밖에 없고
중국 입장에서도,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어 미국과 맞다이뜰 명분도 이유도 없죠
역사상 미국 건들거나 G2라고 미국옆에서 깝죽거리다가 나락간 나라가 한둘인가요?
그리고 지금까지 번영해온 선진국들은 모두 “민주주의”아래에서 경제발전과 연구기술개발이 이뤄졌습니다.
중국이 아무리 G2국가라고 깝죽대지만 분명 한계가 명확할겁니다.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절대 선진국으로 진일보 할수가 없습니다.
현재 미국이 지속적으로 한미일공조를 주장하는것도, 동아시아의 중국 견제는 일본과 한국에게 부담시키는겁니다.
이로써 미국은 군비도 절약하고, 좀더 다른곳에 신경쓸수 있죠 그래서 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갈등은 교묘히 피하면서, 일본 한국 두국가가 세력균형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손안대고 코풀겠다는 심보죠,
이번에 보세요, 이란은 원래 미국과 적대적이었고 사우디마저 미국과 불화로 치닫는 상황에
시진핑이 이란 사우디 지도자 불러서 화해시키려 하고, 앞으로 원유수입 결제를 위안화로 하겠다고 협상중입니다.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정말로 그게 이뤄지면 앞으로 달러의 강세가 약화된다는 의미입니다.
근래에 가장큰 이슈인데도 한국에서는 거의 언론보도가 안되고 있어요, 어마어마한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빠르게 변화는 국제정세속에, 아직도 굥세끼는 피아구분해서 호구짓만 쳐당할줄 알지
외교전략으로 어느쪽이 한국이 실리를 얻는 방향인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