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가 전 같지 않다는

황영웅 작성일 23.04.29 14:56:36 수정일 23.04.30 2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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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여기 올려도 되나 싶긴 한데...

 

과거 삼성 반도체는 경쟁 기업 보다 한두세대 앞선 제품을 생산 (= wafer 한장에서 더 많은 chip을 생산 )

그만큼 chip 당 생산 원가가 낮아 이익을 많이 내면서,

위기 상황(memory 가격 하락)에도 오히려 적자에 허덕이는 경쟁회사를 쓰러뜨리고 마켓 쉐어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으며 성장해 왔었음.

이번에 미국 마이크론 이랑 하이닉스에서 먼저 감산을 발표하고 삼성은 인위적인 감산 없다고 할 때, 

과거랑 비슷한 상황인가 보다 했었음. 

 

그런데 최근 우연히 메모리 제품 생산 비중을 보니 (아래 캡쳐) 오히려 마이크론이 더 첨단 제품의 구성이 높음. 삼성이 꼴지.

물론 생산 볼륨을 감안해보아야겠지만 최소한 과거 삼성이 가지고 있던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은 없어짐. 오히려 뒤처진 상태.

게다가 삼성은 EUV 관련 장비 투자를 많이해서 원가를 더 높게 하는 상황. 이번에 삼전 반도체 적자의 이유

 

또 과거 처럼 위기 를 기회로 삼아 더 성장 하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지금은 압도적인 생산 물량과 시장에서 지위로 유지하는 상황으로 보여짐.

만약 마이크론이 투자를 늘려 생산량을 높이면 시장을 빼앗길 수 있는 상황. 

(EUV 얘기도 있는데 그건 생략)

 

근데 왜 마이크론은 투자를 하지 않을까? 메모리 시장이 성장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서버 시장도 성장을 멈추었고 컴퓨터도 가전도 그만저만 자율주행 자동차도 기약 없고...

반도체 측면에서 삼성의 반등은 단기간에 어려울 듯  

 

여러가지고 나라가 어려워질듯. 이 와중에 나가서 그 지랄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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