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현안으로 떠오르는 문제가
물론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주요한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점점 사회경쟁이 치열해지고, 점점 사회가 적자생존 형태로 변해가다 보니
살아 남는 사람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알바나 하면서
히키코모리 처럼 살거나 외제차 지르고 명품 지르고 해외여행가고 호캉스가고 욜로인생,
극단적으로 나뉘는겁니다.
그 중 부동산도 주요한 원인으로 봄니다. 지금 아무리 부동산이 폭락했다고 해도
서울 수도권 평균 주택가격이, 평균 가구소득액으로 25년을 한푼도 쓰지말고 상환을 해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실질적으로 가정에서 세금 제하고 생활비 쓰고 애들 양육비 지출하면
50년 60년으로 늘어나고, 사회에 진출해서 사람의 수명이 다하는 순간인 80살이 넘어서도
집을 살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임금소득이 물가나 부동산에 따라 같이 급격하게 올라가는것도 아니고요
아무리 열심히 수십년을 착실하게 직장생활 해봤자, 연애도 못해 결혼도 못해 집도 못사 이러니까
일하는 의미가 없는겁니다. 누군 코인 주식 부동산 투기로 거하게 땡기니까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근로소득은 병신 노예들이나 하는짓이 되어버렸습니다.
청년들 입장에서 결말이 뻔한 처절하고 새드엔딩인 게임을 하느니
차라리 다 포기해버리고 편하게 살다가 편하게 죽자,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된것 같아요
일본의 “사토리세대”와 중국의 “탕핑족” 다 똑같은 개념입니다.
제발좀 남들과 같이 평범하게 살고싶은데, 청년들은 그게 안되서 좌절하고 포기해버리는
절망적인 시대를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