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 주장과 함께 등장한
뉴라이트의 ‘식민지 근대화론’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독립된 국가가 아니라
일제로부터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북과의 이념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자유민주주의 국가
한홍구 교수
“뉴라이트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광복절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왜 건국절이 나올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역지사지 해보면 됩니다. 여러분이 친일파 입장에서 보세요.
어떤 날을 기억하고 싶을까요? 1945년 8월 15일은 친일파한테 무슨 날입니까. 제삿날입니다.
사실 집단으로 제삿날이 될 뻔한 날이죠. 반면에 1948년 8월 15일은 친일파한테 어떤 날입니까? 서광이 비친 날입니다. 살 수 있다, 드디어 살았다. 여러분 같으면 어떤 날을 기억하고 싶으시겠습니까?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을 이야기하면 당연히 순국선열이 떠오르고, 순국선열이 떠오르면
그 반대편에 친일파가 떠오르는 구도 아닙니까? 건국절부터 시작하게 되면 이전의 행적이 어땠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죠. 전에는 친일파로 통했지만 이제 반공투사가 되는 겁니다.
왜? 독립운동가들 중 상당수가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였으니까요.
이 사회주의자를 잡는 기술자, 전문가가 최고의 반공투사, 최고의 애국자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역사를 새로 쓰는 겁니다. 건국절을 자꾸 들이미는 이유가 바로 그런 맥락입니다.”
역사 왜곡 시도는
미국과 일본의 바람인
한미일 삼각 동맹에 힘을 실어준다
이런 이유와 압박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역사왜곡 시도는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집요하게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는 겁니다
한홍구 교수 曰
"친일파는 죽었지만 끼친 악영향은 아주 크게 남아 있다.
옳은 일을 하면 망한다. 센 놈한테 붙어야 대를 이어서 잘 먹고 잘산다.
패배주의를 배우게 되며 올바르지 못한 일을 기득권으로 인정하면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태도
즉 전도된 가치관 같은 것들이 친일파 때문에 만들어졌다."
아래의 ‘노재팬 이제 안 통한다’ 기사 어딘가 했더니 역시나 이데일리
전형적인 패배주의 & 뒤틀린 가치관 을 조장하는 기획기사 입니다
절대 휘둘리거나 현혹되면 안됩니다
참고로 이동관은 동아일보 정치부장 시절 뉴라이트 라는 명칭을 만들었고
자기가 ‘정치 이념 시장의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인간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좋빠가 부친은 일본 문부성 1호 장학생
현재 좋빠가 정부의 곳곳에 뉴라이트 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결국 일본과 그 하수인 뉴라이트들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졸속 해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묵인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다 같은 맥락 입니다
인간이 하드웨어만 인간 껍질을 쓰고 있다고 인간이 아닙니다
올바른 소프트웨어가 심어져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