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단식장 앞 지지자 흉기난동... 경찰관 2명 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국회 경내에서 난동을 부리며 흉기를 휘둘러, 이를 제압하던 경찰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국회경비대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쯤 50대 여성 김모씨를 비롯한 이 대표 지지자들이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벌였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를 병원에 이송해야 하는 상황인데 왜 이송을 안하냐”는 등의 말을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방호과 소속 직원이 김씨에게 퇴거를 요청했지만 김씨가 불응했고, 이에 국회경비대가 출동했다.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이 김씨를 강제로 국회 밖으로 퇴거하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씨는 자신에게 접근하던 여경 2명에게 쪽가위를 휘둘렀다고 한다. 다친 경찰관 2명 중 한 명은 팔 두 군데가 깊게 패이는 등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영등포경찰서로 데려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와~ 이제 여자까지.. ㄷㄷㄷㄷㄷㄷㄷㄷ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