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무너지겠냐고 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가능합니다.

경제가 어려워 무너지는 게 아닙니다.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경쟁력인 사회 내 신뢰가 무너질 때 모든 게 연쇄적으로 무너집니다.

검찰이 정의롭지 못하고 정치가 썩은 개새끼들로 가득 찰 때 국민들도 같이 물들어갑니다. 아이들에게 정의를 가르쳐도 부모와 리더들이 그렇지 않으니 똑같이 될 것입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경제활동이 위축됩니다. 사람들 수입이 줄어듭니다.  이제 좀만 더 있으면 카페 내 노트북과 핸드폰을 건드리는 사람도 생길 겁니다. 밤에 못돌아다닙니다. 인신매매가 다시 등장할 겁니다.

복지의 남용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게 아닙니다. 

신뢰가 무너질 때 망합니다.

3년 전 경험한 존경받는 나라는 이제 정부 언론 검경군을 발밑에 둔 독재국가가 되어 나락으로 가고 있습니다.

못살아도 성실, 정직하고 당당하게 사는 멋을 아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한탕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늘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검찰개혁이 중요합니다. 검사들이 더 이상 영감님 소리들어가며 칼질 못하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 정치인 검찰 의사 법관 이런 사람들 머리 좋지 않습니다. 그냥 할줄 아는 거 없어서 공부 열심히 해서 특정분야 전문가가 된 사람들일 뿐입니다. 사회성 부족하고 철학도 없습니다. 바보들에게 나라 맡겼다가는 큰일 납니다. 

대선토론때 논리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애를 좋다고 뽑아준 우리의 선택을 후회합니다. 남은 3년동안 강대국 대기업들이 다빼먹을텐데 우리가 지킬 힘이 있을지요… 

구한말과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