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 주제에 국가의 미래를 얘기하다.

단팔짱 작성일 23.12.02 19:55:32 수정일 23.12.02 1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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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을 학살하고 집권한 정부에게서 사형판결받고 언제 죽을 줄 모르는 주제에,

 

자기 죽일 핑계만 찾고 있는 수사관에게

 

미래사회에 대해 얘기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구나.

 

이제 제정신이냐.

 

그것도 1981년에 우린 상상도 못하던 컴퓨터사회에 대해서 말이다.

 

(미래기술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많아도,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어떻게 미래사회를 준비해야 할 지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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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Z55eqYaC4k?si=PZK7PKJTQaI4_wRY

 

자막이 정확하지 않아, 내 나름대로 정리한 자막을 올리니 관심있으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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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대를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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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 시작된 이래 최근 한 50년간 같이 과학이 발전한 때는 없다는 거 아닙니까?

이 50년의 과학의 발달은 과거 500년에 해당하는

그거 갖고도 안 되는 정도라는데,

지금 제2 산업혁명이 전자 혁명입니다.

그런데 이제 특히 우리나라에서 전자계산기라고 그러는데

이제는 전자 전기기(컴퓨터를 지칭하는 듯)라고 그러죠.

왜 그러냐면 계산만 하는게 아니라

지금 미국에서는 벌써 이제 전자본부 기계 같은 거는요,

그 본부 센터에 세계 전 도서관에 있는 지식 양의 개수가 14억 개랍니다.

약 14억, 추산해서 14억개인데 세종대황 얘기부터 무슨 이순신 장군 얘기 전부 다 합쳐서

마호메트 얘기부터 아프리카 얘기까지 다 해서 약 14억 개의 지식의 개수래요.

그런데 지금 전자기기에는 요, 12억개까지가 들어가요, 한개에

그래가지고 그놈이 말로 물으면 말로 대답하고 글자로 물으면 글자로 대답하고

그러니까 학자들이 무슨 연구하는데 책찾고 도서관 가고 할 필요가 없게 돼요.

이게 조금만 있으면 어떻게 되냐면 가정마다 텔레비전 세트(컴퓨터 지칭)같이

그런 세트를 넣어자기고, 본부가 있어요, 전화국 본부가 있듯이

있어가지고 여기서 그 세트 앞에서 '세종대왕이 몇 해에 돌아가셨지?'

그러면 거기서 '몇해요'하고 대답해 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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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컴퓨터시대 대응 현황에 대해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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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대가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지금 미국하고 소련하고 치열한 경쟁, 소련이 지금 떨어지고 있어요.

유럽은 훅 쳐지고 있고, 일본이 따라갈려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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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대의 노동시간과 사회의 변화 될 방향을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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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요 산업 발전 기술 뭐 하는데,

가령 기술자가 뭐 하려고 하면 뭐 계산하고 그런 거 찾고 해야지 않습니까?

그게 필요가 없으니까, 이거 하나 연구하는데 1년 걸릴 거 3개월에 해버리고 1개월에 해버려요.

바꿔져야 돼요.

그런데 이제 미국은 고도공업국가라고 하거든요,  

산업국가로부터 고도공업국가라고,

이제 그렇게 되야 되어가면 미국이 곧 일주일에 사흘일하고 나흘 노는 시대가 와요.

(조사관: 지금 토요일 일요이...)

지금 토요일 일요일 노는 회사 있고, 사흘 노는 회사도 상당히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생산동력이 높아지니까 많이 일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서 임금은 똑 같이 받죠.

그러니까 공휴일, 국경일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뭐 이런 거 다 넣으면 1년에 약 6할을 놀아요.

긍게 이제부터 인간의 문제는, 이제 인간이 비로소 노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노동을 1차로 바치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어요.

그러면 이제 인간은 여가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시대가 되는데,

그러니까 이제 인류가 하나의 위기죠.

여가를 타락된 낭비된 그런 방향으로 보내냐,

정신적 향상을 가져오는 그런 방향으로 보내냐,

이것이 이제 인류앞에 주어진 과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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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대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의 정책방향을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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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미국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얘기에요.

우리도 그 전자, 그 영향을 받게되고 빨리 그런 전자 그것을 도입해야 되고,

우리도 그것을 개량할 수 있는 기술을 가져야 해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가서 많이 공부하고 있잖아요.

그거 끌어오고 하면 우리도 미국과 동시에는 못하더라도,

한 10년 차이를 놓고 따라갈 수가 있어요.

그럴려면 우리나라 정치가 안정이 돼야 돼요.

 

아래 기사도 참조 하시고.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187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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