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응원하게 되네요.

프링글스까메오 작성일 24.04.26 08:14:47 수정일 24.04.26 08: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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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자이너 출신으로써 민희진 대표의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민희진은 SM을 자발적으로 나온 후 방시혁이 ‘자율성을 보장’ 해준다는 구두 계약조건을 내밀면서

 

방시혁과 함께 일하게 됬다고 합니다.

 

‘자율성’,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한 이들에게 자율성은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죠.

 

상명하복은 전혀 상반된 조건입니다.

 

그 100% 자율성을 구두계약 조건으로 함께 일하기로 해놓고 방시혁이 여러가지 태클과

 

자꾸 논란거리를 만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민희진 대표에게 자율성을 보장해서 뉴진스를 만들었더니

 

민희진이 전혀 알지도 못하고 1%도 관여하지 않았던 르세라핌을 민희진 이름을 팔아서 내놓겠다니…

 

그리고 뉴진스의 데뷔를 미루자니…

 

특히나 연예인 시장에서 나이와 데뷔시기는 깡패인데

 

자율성을 보장해놓고 민희진에게 직접 뉴진스 말고 르세라핌을 홍보하라고 하는 상황이었다니…

 

 

 

 

 

전 이번 계기로 하이브 방시혁이 제대로 한방 먹은거라 생각합니다.

 

민희진은 위 없는 사람이지만 일은 굉장히 잘하고 아래사람도 잘 지키는 전형적인 CEO 스타일입니다.

 

저런 사람 밑에서 일하면 너무 좋죠.

 

이번에 하이브에서 무당이니 하이브의 사우디 주식을 매입해서 대주주 변경을 이루겠다느니

 

다 구라더군요.

 

 

 

 

 

가장 큰 것은 '하이브는 카톡내용을 전부 짜집기 해서 조각조각으로 기사화했고

 

민희진은 짜집기 없이 전부 통으로 공개했다는 것.'

 

이거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변호사님도 베임혐의는 전혀 없었다. 라고 웃으며 확증할 정도면

 

이건 그냥 고래와 새우싸움으로 민희진에게 경영권에서 물러나라라고 압박해서

 

민희진이 알아서 물어나고 소송 취하하는 그림으로 가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민희진은 물러설 생각이 없는 것 같군요.

 

하이브 주가는 이제부터 박살 날 듯 보입니다.

 

 

 

 

 

 

여기서의 교훈.

 

대기업 나와 중견기업 직급 높혀서 가면 하향테크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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