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아는 분께 입양받은 아가씨푸들입니다. 푸들은 보통 흰색, 갈색, 검정색이던데 이 녀석은 우째 알쏭달쏭?한 색이..^^;; 어미는 분명 순백색이던데 아무래도 아비가 수상한듯 하네요. ㅎㅎ 애견집에선 아주 드문 털빛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잡종?의 포스가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미니 푸들도 아닌데 기존의 스텐다드종보다는 훨씬 작아서 인형같고 워낙 푸들이 머리가 좋아선지 기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털이 잘 빠지진 않지만 워낙 무성하게 파마를 해 대는 푸들이라 많이 더워 하길래 얼마 전 털을 깨끗히 밀어 주었답니다. 무려 한 시간이나 걸리더군요. 담에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