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저와 함께 해주던 녀석입니다.. ^ㅡ^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갑자기. 호흡이 가파르길래..
병원에 갔더니 심장이 풍선처럼 부풀라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저녁..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녀석입니다..
마지막까지 제 품에 안겨서 저를 기억이라도 할라는 듯.
쳐다보던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고..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는데도.
자꾸 저도 모르게 이름을 부르는 때가 많습니다.
애교도 많고, 말썽도 안피우던 녀석이고,
힘들거나 슬프거나 할때는 옆에 와서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 도움이 되던 녀석이여서인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접할때는..
그 그리움이 더욱 진하게 풍겨서 저도 모르게 가만히 응시하곤 합니다..
이 녀석은~ 제 마음속에서 계속 함께 하는 녀석입니다 ^ㅡ^*
너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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