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만난 곰돌이들...

행동반경1m 작성일 10.01.27 2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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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눈도 못떴던 우리집 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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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돌아와보니..

 

 

그동안 얘기는 들었었는데... 눈뜨니까 예쁘네요...ㅋㅋ

 

 

녀석들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손대자마자 깨갱하고 비명을 질러대는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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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아지들은 목덜미를 쥐어주면, 얌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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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떼이느라고 조그만 개집앞에 칸막이를 둘러서 어미랑 격리시켜놓은 상태인데...

 

 

 

나가고 싶다고 저렇게 몸을 일으켜 울어댑니다. ㅋ

 

 

 

이제 조금만 더 크면 이정도 칸막이 뛰어 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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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짧은 어미를 닮아서 여섯마리중 두마리가 짤뚱한 꼬리를 지니고 있는데...

 

 

아마도, 이 꼬리짧은 숫강아지가 계속해서 우리집에 남게 될 녀석일 듯 싶습니다.

 

 

나머지녀석들은 어미가 우리집에 왔을때 정도 크기가 되면 다들 다른 집들로 떠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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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고 싶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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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꺼내놓았더니... 일단 쉬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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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기..ㅋ

 


오른쪽에 있는 눈작은 녀석...

 

 

전에 녀석들이 눈뜰 무렵에 집에사는 누나가 걱정스런 말투로 말하길...

 

 

막내 강아지 하나가 아무래도 눈이 기형인거 같다고...

 

 

다른 다섯녀석들 다 눈을 떴는데 이건 눈을 뜨지도 못하고 아예 눈구멍이 없는거 같다고.....ㅋㅋ



하더니만.. 결국 눈 떴답니다.

 

 

역시나 딱 보기에도 확연히 작은 눈...ㅋ 꼭 그 바우와우의 그 개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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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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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이 격리전에 어미랑 같이 살던 큰 개집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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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다른녀석들도 쫓아들어와서, 모두 집에 들어 앉네요.

 

 

한달전엔 집에 한켠을 차지하던놈들이 이제는 집안 가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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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메롱...




한달만에 만나긴 했는데...


이녀석들 자란거 보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져야만 할거 같네요.ㅋ


이번주는 일요일밖에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눈오기 전에 너무 추워서 꺼내놓기도 미안하던데...)...


다음주연휴에는 좀 이놈들하고 놀아줘야 할 듯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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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점심밥으로 호박죽 먹었답니다.

 


실컷 먹고나서 또 내보내 달라고 일어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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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변이 노란 호박죽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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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내 달라고 단체로 시위중...

 


자세히 보면 뒷발도 걸쳐놓은 상태...;;



그래서 꺼내주면...



바로 마당 끝으로 달려가서 마을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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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잠기는 척 응아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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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젖먹으러 또 이럽니다.

 


저 커다란것들 젖달라고 매달리니 우리 흰둥이 너무 힘들어 하는데...

 


엄마는 역시 힘든가봐요



그랬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여섯마리중 네마리가 다른 집으로 가고 숫강아지 두마리만이 우리집에 남았네요.

 

 

몇주가 지났을뿐인데 또 금새 자라나서 어느놈이 그때 그놈인지 잘 모르겠다는거..

 

 

출처 : http://blog.naver.com/pokheng

 

 

 

 

 

 

호박죽 입에 묻은 모습~ 너무 귀엽네요~ ^^

 

 

저희집 개도 조만간 교배를 시킬 예정이라서~

 

 

따뜻한 봄날엔 저런 강아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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