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강제집사입니다.

미팅두번 작성일 15.07.02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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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쯤 마눌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오빠"

 

"웅"

 

"길냥이 있는데 넘 이쁘고 사람한테 막 앵긴다...이 넘 키울까??"

 

"그래~~난 보조만 해줄테니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야되~~~"

 

이말을 끝으로 전 강제집사가 되었습니다.  울 마눌님한테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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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눌님이 모든걸을 다 한다고 했는데 7개월이 지난 지금 목욕,손톱깍이,털빗어주는 것 등등 ㅠㅠ

 

모든일 다 제가 하고 있습니다. 엉엉~~~~~~ 책임없는 마누라 같으니...ㅜ ㅜ  그래도 밥은 잘 챙겨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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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모자이크 했습니다...ㅎㅎ

 

소라고앵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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