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쯤 마눌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오빠"
"웅"
"길냥이 있는데 넘 이쁘고 사람한테 막 앵긴다...이 넘 키울까??"
"그래~~난 보조만 해줄테니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야되~~~"
이말을 끝으로 전 강제집사가 되었습니다. 울 마눌님한테 속았습니다.
사실 마눌님이 모든걸을 다 한다고 했는데 7개월이 지난 지금 목욕,손톱깍이,털빗어주는 것 등등 ㅠㅠ
모든일 다 제가 하고 있습니다. 엉엉~~~~~~ 책임없는 마누라 같으니...ㅜ ㅜ 그래도 밥은 잘 챙겨주네요...ㅎㅎ
자체 모자이크 했습니다...ㅎㅎ
소라고앵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