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탐욕이 낳은 '기형' 백호…흉물 괴수 케니의 탄생”
-자연생태 백호 존재하지 않아…모든 백호는 인위적 교배 산물
(...)화제의 동물은 멸종 희귀종으로 선전되는 백호이다. 사실은 대부분의 백호는 인간에 의해서 '계획 출산'되고 이로 인해 심각한 기형 등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동물 애호 사이트 '더도도(The Dodo)'는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한 야생동물보호지구의 백호 '케니(Kenny)'의 모습을 공개했다.
(...)더도도에 따르면 2000년 두살이던 이 백호는 아칸소주의 한 민간축사에서 구조됐다. 당시 민간 사육사는 '케니'의 기형이 스스로 얼굴을 계속해서 벽에 부딪쳤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도도는 이것이 인간이 백호를 얻기 위해 자행한 무분별한 근친교배의 결과라고 전했다.
(...)베이스 대표는 더도도를 통해 "백호는 종의 일부가 아니다"라며 "백호들은 (자연 상태에서)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백호를 보유하고 있는 동물원이나 기타 시설에 방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케니는 민간축소에서 구조된 호랑이입니다. 당시 민간 사육사는 케니의 기형이 “스스로 얼굴을 계속해서 벽에 부딪쳤기 때문”이란 못 믿을 소릴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무분별한 근친 교배”의 결과라고 입을 모읍니다. 근친교배를 계속해 입장료 수익을 올리려는 업자들은 백호를 멸종 위기 동물로 포장해 “생산”을 계속하려 들지만, 백호는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백호는 사람의 탐욕이 낳은 기형적 생산품일 뿐입니다. “우리 동물원은 희귀종 백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객을 위해 백호를 광고하는 동물원에 가시기 전에 괴수라 불리게 된 케니의 비극을 기억해 주세요. 백호를 보려 몰리면 몰릴수록 백호는 계속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돈벌이를 위해 종까지 재단하는 일부의 위험한 오만, 이 탐욕스런 죄악이 멈춰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진>케니(왼쪽)와 케니의 형제인 '윌리(Willie)'' (오른쪽).
윌리 역시 심각한 사시를 앓고 있다.
기사 전문>http://me2.do/5Xl2yj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