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죽어 가는 녀석을 첨 줏어와서 한달째 되던 모습....
정말 뼈에 가죽만 입혀 놓고 결막염에 허피스 피부병 회충 기생충 벼룩 진드기 ㄷㄷㄷㄷ
온갖 질병 다가지고 날 찾아와서 살려내라고 울던 녀석.....
크기는 주먹만하고 이빨도 제대로 안났던 녀석.....
혼자 살만 하면 내보내야지...내보내야지.....하면서 벼루던 녀석....
이렇게 커서도 안나가고 붙어서 살고 있음....
남들이 보기에 참 지저분하게 생겼다던 카오스.....
이 카리스마 있게 생긴 녀석은 사실......암컷임.....
아침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먼저 잠을 깨는 똘똘이를
지 장난감이냥 사정없이 깨물어 주는 년......
나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