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가 이웃집뒤에 새끼를 낳아 뒀는데
고양이 소리가 시끄럽다고
그집 아저씨가 새끼있는곳 입구를 벽돌로 막아 버렸더라구요
아줌마가 새끼 있으니 아저씨 몰래 가져 가라고 해서 가보니
어미가 다른새끼는 다 대려가고 한마리 남았더라구요
한마리 대려와서 케이지에 넣어 놓으면 새끼 우는 소리에 어미가 올지 알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안오는 ㅠㅠ
평소에는 밥먹으로 잘만 오던 녀석인데
그래서 동네 방내 다 찾아다녀서 겨우 찾아서 불렀더니
집까지 졸졸 따라오는거 새끼 꺼내 줬더니 저렇게 대려 가네요 ;;
물고 갈지 알았는데
몰고 가더라는 ㅡㅡ;;
새끼 앞에 있는 고등어 녀석은 이녀석 어미가 아닌데도
얼마전 새끼를 낳아서 그런지 자끼 새끼인양 대리고 갈려고
하더라는 ㄷㄷㄷ
뒤에 있는 노란 녀석이 어미임 ㅋ
나중에 보니 밥주는곳 옆에 다른 새끼들 물어다 놓고 있더라구요 쩝
암튼 그렇게 어미가 대려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