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천성이라 애완동물은 시도도 못하는 짱공인입니다.
하지만.... 잔디도 식물이니.. 올려도 되지요? ㅎㅎ
일년에 한번씩 잔디를 갈아엎어요.
아이들이 뛰놀고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쌓이면 많이 상합니다.
녹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아이들 뛰놀고 눈사람 만들고 하면 눈이 눌려 그때 많이 상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대게 일년에 한두번은 이 작업을 합니다
잔디를 짧게 깍고 Vertiekutierer란 기계로 땅을 긁어줘요.
그래야 눌린 잔디나 잔디 사이에 자리잡은 노페물들이 나오고 땅이 부드러워져 빗물이 잘 스며든답니다.
잔디를 짧게 깍습니다
잡초도 많고 상한곳도 많아요
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땅을 긁어줍니다.
그러면 엄청난 잔디스레기가 나오고 이걸 치워줍니다..ㅠㅠ 제일 힘든과정...
그 후에 잔디가 비어있는곳에 씨도 뿌려줍니다.
처음 2주동안은 열십히 물을 줍니다.
그러면 이번 한해도 잔디들이 푸르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독일에서 잔디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것들중 하나인것 같아요
겨울에도 비가 많아 항상 푸르고 1년 내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관리하기 많이 번거롭지만 아이들 뛰놀면서 행복해하고 어짜피 내 인생 애들을 위한 인생인데...ㅎㅎ
전문적인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생소한 것일것 같아 올려보아요
모두 즐거운 5월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