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키워 주실분을 찾습니다.

cldda 작성일 20.11.05 15:00:11 수정일 20.11.05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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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길냥이를 냥줍해서 아주 먼 거리를 와주신 짱공 회원님께 분양해 드린 기억이 아련해지려는데…

 

갑자기 겨울이 오듯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 저녁…

몸이 뻐근해 제법 먼 거리를 운동삼아 걷고 있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아파트의 높은 담벼락이 절벽처럼 길게 이어지는 장소에서

담벼락 모퉁이에서 남자 주먹만한 크기의 노란 솜뭉치를 발견 합니다.

싸한 느낌에 역시나…

기력이 다해서 머리도 들지 못하는 길냥이를 발견 했습니다.

 

중략…

 

병원진료 결과는 2개월 정도 되었고

체온이 무려 3도나 떨어져 있어 위험하며

탈수증상과 개월수에 비해 미숙한 녀석이라 큰일날뻔 했다고 하네요…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없었어요… 특히 고양이 범백 검사에도 음성이구요^^

 

지금

보호중에 있습니다.

너무 잘 먹고 잘자고 배가 빵빵 하네요…다행인데 너무 먹어요 ㅋ

이온음료와 영양만점 음식들을 먹이고 있습니다.

털에 윤기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몸이 조금 커진듯 느껴지구요 체온도 올랐어요.

목욕을 생각보다 잘 합니다… 따뜻한물에 얌전 하네요.

사람한테 적당히 익숙해 진것 같습니다…

 

 

이 길냥이를 잘 키워 주실분을 찾고 있습니다.

지역은 대구에 있으며 짱공에서는 고양이 분양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간 먼 거리가 신경 쓰인다면 중간지역까지 픽업해 드릴 생각 입니다.

 

길냥이는 잘 먹이고 계속 살 찌우고 있을 예정이니…

덧글 남겨 주세요.

항상 모니터링 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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