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시쯤에 창문옆에서 구슬피 우는 냥이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저 아이가 눈도 못뜨고 내리막길에 매달려있더군요.
밥주던 길냥이가 10월초에 낳은 새끼인데 며칠전부터 엄마냥이는 보이지도 않고 5월에 낳은 치즈냥이가 돌보던데 그아이마저도 사라져서 이렇게 된것같습니다.
일단 안고와서 박스에 옷가지랑 핫팩이랑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물은 좀 마셨는데 사료는 입도 안대네요
엊그제 사료먹는건 봤었는데…
키울 형편이 안되서(백수 ㅜ ㅜ) 고민만 많아지고 싱숭생숭하네요.
눈에 진물이 많이 흘러서 눈도 못뜨고 있었는데 물티슈로 닦아줬더니 다행히 오른쪽 눈은 작게나마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