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전 주인께서 보증금 4억에 월세 150씩 받았던게 올 11월에 2년이 되어 재개약을 해야 하는 시점인데요..
현재 계약이 계약당시 전세 물량이 많아 굉장히 싸게 된거라, 원래 계획이라면 이번에 세를 좀 높이려고 했거든요
부동산에 얘기하여 요즘 전세 시세를 알아보니 12억에서 13억 정도 라고 하는데..
현시세로 한다면 보증금은 그대로 두고 월세만 100만원 정도는 더 받길 원했거든요
법이 바뀌어 5% 밖에 못올리게 됐다면.. 좋습니다 어쩔수 없죠
그런데 세입자도 곤란한 문제가 있더라구요
자녀가 중학생이라 고등학교 까지는 계시고 싶어하시던데..그럼 4년이 필요하더라구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4년 정도 후면 중학생이 되는 시점이라 그 정도로 이사를 하고 싶은데
2년간은 어떻게든 버틴다고 해도 2년은 추가로 더 사시게끔 하긴 힘들거 같네요..
그때 되면 월세 더 받기위해 새로운 세입자를 받아야 하니..(기존 세입자가 2+2를 살고 나서도 추가 5% 밖에 더 못올리나요?)
아니면 이참에 그냥 우리가 들어가 버리는게 맞는건지.. 이사 오시면서 자비로 페인트 칠도 다 이쁘게 하셨던데..
인생의 계획 자체를 확 바뀌게 만들어 버리는 정책이네요..
내일 다시 만나서 의논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짱공에 전문가들이 많으시니 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