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최용수 선수를 보고..우리가 선수를 바라봐야하는 시선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잡글^^;)

기억않나 작성일 05.05.29 1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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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아니라고 막 욕하시겠지만 ^^.

읽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 되는게 많아서요



우리가 스포츠 선수들을 험단하기전에 꼭 한번씩 생각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스포츠 문화 라는 교양시간에 교수님께 들은 말을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슬럼프라는 것 대해서 얘기해야겠군요..
일단 슬럼프는 일종의 스포츠 현상으로서 이해 해야합니다.
어떤 선수에게든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것이죠

어떤선수는 재능도 없고 잘 못하는 선수가 슬럼프에 빠졌다... 라는 기사를 들어 보셨는지요
슬럼프는.. 대게 재능과 실력 뛰어난 선수들에게 생깁니다...

슬럼프 자체는 정신적 요인과 불가 항력한 부상으로 생기는 등 여러가가지요인이 있겠죠..

어떤 선수가 슬럼프에 빠졌다... 라고 하는것은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어느 정점에서
하락. 또는 발전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재능과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부터 인정을 받았고 최고라 칭할 시점에.. 슬럼프는 서서히
시작 되는것이죠.. 이건 사람들에게 부터 받는 큰 기대감과 또 선수자신이 여기서 발전해야
겠다는 심리적 부담감, 이 두가지의 압박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수의 기량이 절정인 그 순간엔 항상 슬럼프가 같이 존재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거기서 단지 재능과 실력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 정말 훌륭하고 퍼팩트한 선수가 되기 위해선
바로 가장 큰 난관인 슬럼프를 극복해야 한는 것이죠.

선수는 이때 두가지 힘겨운 싸움을 동시에 하는 것이지요
정점에 있을때 상대팀에 대한 자신의 견제, 그리고 기대감을 품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

상대 팀 선수들은 그 선수를 전술적으로 압박 하게 되고..
관중들은 그 선수를 외치고 원하고.. 경기는 점점 힘들어 지고..


대부분의 언론과 우리들은 슬럼프 자체를 재능과 실력으로 바로 연관지어 생각 하기 때문에
선수에대해서 '실력없다' '핫바지'다 라는 험담을 하게 되는겁니다.
한때 다들 그의 이름을 연호 했던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사실 슬럼프와 선수의 재량에는 크게 관련이 없는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슬럼프의 극복은 대게 심리적인 요인에서 오게 됩니다.. 그것은 정말 큰 무대에 서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TV 에서 맘편히 선수들을 지켜보지만.. 그들은 그 안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것이죠.

밑에 최용수 선수가 있기에 .. 계속 최선수를 자꾸 예를 들게 하는군요..

최 선수가 실력이 없다면.. 일본 J 리에서 활약하는것.
자신이 몸담 고 있는 프로 팀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완벽한 실력 위주로 발탁 했던 히딩크 팀의 맴버로 포함됬다는것.

J 리고도 축구고 .. 국대 축구도 똑같은 축구라는 스포츠 입니다.. 국대와 프로라고 해서
전력이 크게 차이가 있는거라고 보기도 힘들구요..
J리그의 수준이 낮다면 왜 다른 국내 스타들도 J 리에서 날고 기어어야 하는데
그런것 만은 아니고요...

최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오게되면 움츠리게 되지만.. 그의 축구는 핫바지 축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

일단 몇가지 예를 더 들겠습니다.
박찬호도 좋은예이지요 .. 최고라고 국내에서 인정받던 투수..
어느 순간부터 부진을 보이고 있지요... 보세요. 최고라고 하는 그 해 바로 다음해부터
약간식 삐걱 거림이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생각 해보기를 박찬호 선수 자신이 거액의
연봉으로 이적했고 그팀에서 예전 의 자신보다 더 발전되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그 부담감에의한 무리한 피칭.. 그로인한 허리 부상.. 언론의 과도한 보도 등등..
악제가 보이기 시작했죠..

최용수도 마찬가지입니다. 98월드컵에 팀은 진출시키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고
국내에서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에서 사람들이 바라는 기대감...
그는 의욕이 앞섰고 조급했겠죠 그로 인한 감독의 판단과의 불협화음...
팀의 1경이 퇴장. 패배 등등...

이천수의 경우도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들 재능있다고 칭하고 있지만..
요즘 뜸한이유도 일종의 슬럼프 시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슬럼프라는건 일종의 하나의 스포츠 현상입니다... 그 시기가 언제든 오고 그걸 극복해
나가는 것이 선수들의 숙명이지요..

밑에 최용수 글을 보니 우리 스포츠 문화가 아직은 좀 멀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
야구든.. 배구든..축구든 어떤 스포츠이건..

선수들은 관중을 위해서 뛰고.. 그들은 사실 그 누구를 위해서 뛰는것이 아닙니다.
스포츠라는것이 기본적으로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고 또 한단꼐 올라간 자신을
또다시 뛰어넘는 자신과의 고통스런 싸움입니다..
우리는 그 피땀으로 이루어낸 선수 지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긴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오타는 그냥 애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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