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베르캄프)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확립하고 있고, 저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어요.
비교는 할 수 없는거죠.
함께 플레이할수 있다는 건 기쁜 일이고, 그와 2년간 함께 지냈다는 것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여름에는 그를 그리워할게 분명해요.
가끔씩 네덜란드어로 마음껏, 빠른 말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고요.
거기다가, 그의 은퇴는 클럽에 있어서도 손실이 되요.
일류 선수가 1류 클럽을 형성하죠.
저도 데니스처럼 일류가 되고 싶은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