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사리는 허정무,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17일 '허정무호 1기'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한 허정무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홍은홍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8 축구인의 날 시상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허정무 감독은 골 결정력 부족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최대한 노력은 하겠지만 너무 한꺼번에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대답했다. 또 1월 30일 칠레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소집 기간이 굉장히 짧고, 2월 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라고 말해 몸을 사리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