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 굉장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를 한 번도 가르쳐 본 적이 없다.
많은 기회를 줄수 없는 것이 아쉽다.'
-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 -
왜 코리아의 부산이 그를 놓아주지 않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이미 그의 완전이적을 두번이나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그가 완전한 페루자의 일원이 된다면 난 주저없이 그를 주전으로 활용하겠다.
-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 -
아시아에 정말 이런선수가 있었나,그는 나에게 델피에로를 상대하는것과 같은 중압감을 준다.
나는 경기 내내 마치 델피에로를 상대하는 착각에 빠졌다.
델피에로는 분명 우리팀인걸 알고있는데도 말이다.
- 프랑스 국가대표 튀랑 - (유벤투스와의 경기이후)
정말 아름답다 안느는 아름다운 플레이어다.
- BBC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골을 몰아치는 안정환의 경기해설중)
'한국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의 스타일은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차범근 황선홍 등과 다르다.
새로운 스타일'이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와
달리 현란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는 형태를 말한다.
안정환이 국제무대에서 많은 경기(32경기 8득점)를 뛰지는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로 데뷔 2년차인 99년 21골 7도움으로 MVP에 선정됐고,
세리에A의 페루자로 이적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결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 AFC 풋볼아시아 -'BREAKING THE MOULD(형식을 파괴하라)'중-
'테크니션..그중엔 판타지 스타성향을 가진 선수를 여럿봤다.
분명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이들의 단점은 팀플에 맞춰지는 단순한 플레이 계열엔
호흡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판타지스타는 감독이 활용할줄 모르면 미움받거나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화려한 플레이를 보이면서도 활용할줄 모르면
사라지는 환타지 스타의 양면적인 모습이라는 것.
한국팀을 상대했을때 페루자에서 뛰었다는 안(AHN)을 봤었다.
우리팀의 누구와 무척 닮았더라 무척 좋은선수다.
하지만 저 선수를 다룰만한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다'
- 전 이탈리아 감독 트라파토니 -
어느나라도 쉽게 가질수 없는 환타지스타를 소유하고도 활용하지않는
이상한나라 그게바로 코리아다. 코리아는 그를 평범한 선수로 만들고 있다.
- 일본 축구 전문기자 휴 사토시 -
안느는 우리에게 후이코스타를 대신할 선수이다. 안느가 유럽출신이였다면
그는 이미 후이코스타와 같은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아직 여지가
있다는 사실에 입맞추어 감사한다.
- 디에고 델라 발레 피오렌티나 구단주 -
안느 우리에게 와라 우리에겐 환타지아스타를 활용할수있는 시스템이 있다.
당신을 열광적으로 맞아줄 서포터가 있다. 라치오로 간다면 넌 인종차별에 울어버릴거다.
- 피오렌티나 서포터즈 걸개현수막 -
내가 인터밀란의 첫훈련에 들어갔을때 인터의 코치진이 가장 먼저 체크한것은
내가 아니라 전동료 안느의 계약사항이었다. 나또한 그와 플레이 하길 바라고 있다.
- 이탈리아 국가대표 마테라치 -
만약 폴란드에 안정환이 있었더라면 우리는 2002, 2006년 월드컵의 수모와 수치를
겪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이다"
- 예지 두덱 -
방한기간 중 가장 놀라운 사실은 코리아인들이 자신의 환타지스타인 안느가
얼마나 대단한 위치인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였다.
안느는 유럽에서 파울레타(PSG)보다 높게 평가 받고있다. 그의 화려한 캐리어가
보이지 않는가? 아무나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을순 없다.
- HELDER Marino Rodrigues Cristovao 셍제르망수비수 -
안정환은 전형적인 판타지스타성향의 선수이다. 내게 기회가 있었다면 난 그를 활용할 수 있었다.
다음이 누가될질 모르겠지만 안정환을 어떻게 활용하는데에 한국의 월드컵 운명은
달려있을 것이다. 그는 마치 루이코스타와 같은 플레이를 할줄안다.
나에게 가장 욕심나는 한국선수를 뽑으라면 그건 당연 안정환과 이관우이다.
그들이 포루투 출신이라면 이미 그들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다.
- 코엘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