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78년도 인트로 ㄷㄷㄷㄷ
근데....저 오프닝 음악은 30년 넘게 그 음악이었군요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음악 진짜 조아함....딱 영국느낌이 들어서ㅋㅋㅋ
저땐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가 아닌 그냥 잉글랜드 1부리그였겠지요
1975년 FA컵 4라운드 윔블던과 리즈의 경기 MOTD.
옛날티 팍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2년의 MOTD 오프닝입니다ㅋㅋㅋ 진짜 낡앗다 진짜ㅋㅋㅋㅋ
89-90시즌 MOTD 오프닝이예요. 89-90시즌이면...제가 89년 12월생이니 제가 태어날때즈음의 MOTD 오프닝이었겠군요.
1991년도의 MOTD 오프닝. 이 다음해부터 잉글랜드 1부리그가 폐지되고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가 새로 출범하게 되지요.
1993년도의 MOTD 오프닝. 오프닝 중간에 예전 EPL 사자마크가 보이듯이, EPL 첫 출범 시즌이었습니다.
근데 어째 오프닝이 80년대것보다 더 촌티나네요ㅋㅋㅋㅋ
2001년도의 MOTD 오프닝입니다. 주인공이 개리 리네커인걸로 봐선
이때부터 주욱 MOTD를 진행하고있었나보네요. 확실히 영상기술이 진보하긴 했나봅니다.
인트로 음악은 똑같지만 확연히 달라진 영상미...ㄷㄷ 딱 2000년대 초반티가 나긴 하지만요ㅋㅋ
2006-2007 시즌의 MOTD 오프닝. 이때부턴 저도 간간히 MOTD를 구해서 보기 시작한터라 대충 기억이 납니다.
2007-2008 시즌의 MOTD 오프닝. 이때부터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MOTD 오프닝의 기본이 확립됬네요.
인상적인건 이때부터 오프닝 말미에 우승팀 선수가 직접 프리미어쉽 트로피를 보여주곤 하는데,
이 시즌의 모델은 디펜딩 챔피언 주장 개리 네빌. 이후 3년동안 유나이티드가 EPL 3연패를 하며
이 부분은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전유물이 됩니다.
전작과 별다를건 없지만 마지막 트로피 부분이 네빌에서 리오로 교체되었지요ㅋㅋ
또 똑같습니다. 다만 이번엔 트로피 모델은 비디치.
이 프로그램이 1964년부터 시작됐대니까 거의 저희 어머니랑 동갑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동안 저 빠바밤 하는 테마는 똑같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장수 축구 프로그램이 있었음 하는데...
비바 K리그가 있었지만 시간대가 굉장히 애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가 유럽처럼 축구가 '국기' 정도도 아니니
아무래도 시청률의 압박도 좀 있었을테고........암튼 방송계통 일을하고싶어하는 제 입장에선 이런거 굉장히 흥미롭네요ㅋ
[확실히 유투브가 보물창고임. 진짜 70년대것까지 다 나오네요]
참고로 리버풀 레전드이자 지금 MOTD에서도 출연하는 앨런 한센의 경우 90년대 초반에도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젊은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ㅋㅋㅋ 시간나면 한번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죠.
(Rakim Al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