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Darren Barr Fletcher
클럽 : Manchester United
생년월일 : 1984. 2. 1
국적 : Scotland / Republic of Ireland
출생지 : Edinburgh (Scotland)
포지션 : Midfielder
키 : 183cm
스쿼드 넘버 : 24
이번 시즌 대놓고 최고의 미드필더
개인적으로 레챠의 인생역전, 인간승리가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충성심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였던 그였고 다른 축구팬들은 그를 외면 했을지 언정
맨유팬은 그래도 그는 완전 소중한 선수였죠.
그리고 영감님의 다소 고집스러운 레챠의 꾸준한 출전 계획의 결과는
결국 모든 축구비평가를 누르고 영감님의 승리가 되었군요.
다시 한번 새삼 느끼는 A.I.G.[Alex Is God]
그의 총 시즌 일대기.........................
05/06 시즌 윙으로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다크템플레쳐라는 오명까지 가지고 있었고 퍼거슨과 같은 국적 선수라고
편애한다는 소리도자주 나왔지만 신념의 퍼거슨이 꾸준히 출장시켰고
결국 무패행진의 첼시를 상대로 헤딩골을 성공하면서 올드트래포트를 열광시켰고
06/07 시즌 본격적으로 오른쪽 풀백, 중앙미드필더로 차츰 기용되면서
챔피언스 리그 로마와의 경기에서 로마의 왕자 토티와 페로타를 꽁꽁 묶는 모습으로
맨유팬 모두가 그의 무궁한 포텐셜을 확인
07/08 시즌 캐릭과 스콜스를 뒷받침하며 갓오셔와 함께 맨유 최고의 백업라인으로 입지를 구축.
점차 백업을 넘어 로테이션으로 발돋움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축구 팬들은 플레쳐가 맨유의 중원의 주축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겠죠.
08/09 시즌 에버튼이 전 시즌의 플레쳐 모습을 보고 영입을 제의했으나
"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남겠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음.
이후 개막전 뉴캐슬, 포츠머스 전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
팀 내 최다득점과 함께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내는 초반 대활약.
그리고 하그리브스의 부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전 출전.
사람들은 하글이의 부상으로 그의 땜빵을 메우는 수준으로 생각했으나 플레쳐의 포텐셜이 빵 터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당시 아스날 전 퇴장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 나오지 못한 것이 정말 안타까운....
그리고 대망의 09/10 시즌.
이젠 아무도 플레쳐를 다크템플레쳐라고 놀리지 않으며
그가 맨유의 주축 미드필더인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에시앙, 마스체라노등 다른 팀의 수준급 미드필더와 어깨를 나란히 평가받고 있으며
다기능적인 옵션을 갖춰 어느 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만한 정상급 입지가 되었음.
오른쪽 윙 후계자 시절 벡스에게 직접 킥을 전수 받아 크로스, 패스가 준수하며,
가장 중요한 강팀 상대로 약한모습 따위는 없고
무엇보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을..
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
미드필더의 기본 덕목 이외에 다양한 옵션을 장착했으니 어떤 팀인들 탐이 안 나겠나요.
충성심은 백업멤버 시절때도 꾸준히 맨유사랑만을 외치던 긱옹, 솔샤르 급 충성심이죠.
그리고 그는 이젠 Post Keano를 향해 달려갑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WorldcupLove - Tomasz Kuszczak!
박지성의 역전골도 골이지만...
어제 리버풀전 승리의 일등공신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