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사상 최악의 폭력사건

몽쉘메론맛 작성일 20.06.18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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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아테스트의 관중 폭행 사건

(영어로는 Malice at the Palace라고도 함)

현지시각 2004년 11월 19일에 일어난, 디트로이트의 홈구장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일어난 사건.

 

직전해 동부컨퍼런스 결승서 만난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의 경기가 펼쳐진 날.

인디애나가 4쿼터 종료 50초를 남겨놓고 97-82로 크게 앞서 있었음.실 경기는 인디애나의 완승 분위기로 끝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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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서도 론 아테스트가 벤 월러스에 심한 파울을 했고

월러스는 이에 화가 나서 아테스트를 밀침.

결국 싸움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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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아테스트는 경기 기록석 테이블에 누워버렸고

그런데 이 때 누군가가 음료수를 던졌고, 이에 격분한 아테스트가 관중석으로 난입해 폭행.

아테스트의 동료 스티븐 잭슨까지 관중석으로 난입해 주먹질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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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테스트는 관중 1명을 더 폭행을 하고 성난 디트로이트의 관중들까지 더해져 경기장은 완전 난장판이 되어버림

인디애나의 동료 저메인 오닐도 주먹질에 참여.

 

디트로이트 관중들이 퇴장하는 인디애나 선수들에게 오물투척을 함.

그 와중에 저메인 오닐 등은 관중들과 싸우려 들었음.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디트로이트 감독 래리 브라운은 관중들에게 "위험하니 조속히 경기장을 떠나달라"고 방송.

 

이 경기 이후 아테스트는 플레이오프 포함 이 시즌 전 경기 출전 정지에 약 5백만달러의 벌금의 징계를 받았고,

스티븐 잭슨은 30경기, 저메인 오닐 20경기(후에 15경기로 경감), 벤 월러스 6경기, 앤써니 존슨 5경기 출전정지를 당함.

천시 빌럽스나 레지 밀러 등 당시 코트에 없는 선수임에도 당시 지정한 벤치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1게임 자동 출전정지를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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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인해 레전드 슈터 레지 밀러의 은퇴 시즌을 먹칠했다는 이야기도 많음.

레지 밀러는 레이 알렌 이전 최다 3점슛 성공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슈터로 인디애나에서만 20년 가까이 몸담은 스타선수.

직전 시즌 리그 1위에다 우승후보로 꼽혀 밀러의 마지막 시즌에 반지를 기대해볼 수도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물거품이됨.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9.11 이후 대폭 강화됐던 경기장 경비도 더 강화되었음.

 

아마 이 사건을 넘어서는 NBA 폭력사건은 없을 것으로 전망.

당시 ESPN 아나운서 마이크 브린(지금도 현역으로 유명)은 "내가 본 최악의 장면"이라고 수차례 언급했을 정도.

그것도 전국방송 경기에서 나온 사건이다보니 더더욱 충격적인 사건이기도 함.

 

p.s 움짤 많았는데 용량이 초과되서 많이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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