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에 문제가 생기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안구의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박 감독은 이 문제를 그간 ‘시간 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은 물론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총괄하는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건강을 챙기지 못한 채 자꾸만 수술 시기를 뒤로 미뤄야만 했던 것이다.
다행히도 코로나19로 국가대표팀 관련 일정이 많지 않은 요즘, 박 감독은 마침내 눈물샘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베트남 미디어들에 비춰진 박 감독은 눈가 근처에 붕대를 두른 모습이었다.
피파랭킹에서 태국을 이겼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