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라” 라모스, PSG에서 쫓겨난다

무수타파 작성일 22.04.22 03: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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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이 세르히오 라모스(36)의 미래를 걱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쫓겨날 위기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던 라모스. 기대와 달리 파리 생활을 순탄치 않았다. 부상에 허덕이며 이번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고, 뛴 시간이 400분도 안 된다. 한 시즌 만에 결별이 임박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 “라모스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 구단에서 선수 측에 ‘나가달라’고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2023년까지 남을 뜻을 내비쳤지만, 구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

라모스는 현재 600만 유로(80억 원)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금액 대비 활약이 저조하기 때문에 구단에서 올여름 내보내기로 했다. 붙잡을 계획이 없다. 라모스가 공짜로 풀려도 비싼 몸값을 감당할 팀이 유럽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대로 결별할 경우 라모스는 유럽을 떠나 다른 대륙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31일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라모스가 일본 J리그로 갈 수 있다”면서,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통해 생겨났다. 세비야와 미국 MLS도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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