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이 굉장히 경기를 잘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몇 가지 상황이 바뀌는데요.
1. 김민재의 부상: 1차전 우루과이전 때 우리나라가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는데요. 이 이면에는 김민재의 활약이 큽니다. 김민재가 청소부 역활을 하면서 침투하던 공격수에게 가는 볼도 많이 끊고 수비도 잘하였거든요. 하지만 2차전에서는 김민재가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 데다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이전의 경기와 같이 라인을 크게 올리지 못할 것이고 예전에 평가전을 하듯이 상대방의 압박에 공을 제대로 돌리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2. 한국 선수들의 방심: 1차전 우루과이전 때 굉장히 결의를 다지고 경기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우루과이가 압승하리라고 예상하였기에 선수들의 정신력도 엄청나게 무장되어 있었죠. 하지만 가나전에서는 왠지 방심하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우루과이보다는 약하다고 생각하기에 초반에 가나 선수들의 압박과 공간 침투에 흔들려서 전반 초반에 골을 먹고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3. 가나 선수들의 실력: 실제로는 가나 선수들의 실력이 한국의 몇몇 선수들의 제외하고는 더 높습니다. 김민재가 없으니 뒷공간을 수비가 약한 김진수가 잘 막지 못할 것이고 아마 여기에서 선제골을 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저번 알제리전처럼 굉장히 충격을 받을 예상을 하시고 한국 가나전을 보셔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