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피칭이 MMA토네이도킥과 같은 원리에요.

KumaKwaii 작성일 24.02.20 02:14:48 수정일 24.02.20 0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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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보면요 태권도 돌개차기는 오타니 피칭, UFC 토네이도킥과 다르지요. 그리고 오타니 피칭과 토네이도킥 그리고 바른 움직임의 스쿼트는 같은 원리를 사용하지요. 결국 골반과 허리(요추) 뒤틀림을 방지하는 원리이지요.

 

1. 원래 그렇지 않아요. 원래 골반과 요추가 뒤틀리지 않아요. 야구 스윙 같은 경우에는, 허리가 많이 돌아가기 때문에 골반과 허리(요추)를 뒤틀지 않는게 불가능 하다고 하는데요. 오타니 스윙 연습 장면을 보면요. 돌아가는 것은 흉추에요. 다리 들고, 볼을 던지면서 상체를 마구 돌려도, 골반과 허리(요추)는 뒤틀리지 않아요.  

 

지금까지 제가 단어를 정확히 사용하지 못 했네요. 뒤틀릴 때 문제가 되는 것은 골반과 요추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골반의 전경과 뒤틀림이 문제다.”라고 이야기 드린것이구요. 좀 상식적인 내용으로 생각해 보시면요. 목스크도 있고, 흉추 디스크도 있지만, 허리 디스크 중에 가장 흔한 것은 요추와 골반이 만나는 근처에서 일어나는 디스크이지요.

 

허리가 돌아가는게 당연하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요. 골프의 경우에는 골반과 요추가 따로 돌아가는걸 방지해 주는 연습기가 따로 있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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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돌개차기와 UFC(MMA)의 돌개차기(토네이도 킥)를 비교하면 더욱 명확하지요. 태권도는 골반과 요추가 뒤틀리지만, UFC 토네이도 킥은 골반과 요추가 뒤틀리지 않지요. 돌아가는건 흉추이지요. 같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이 부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물론 골반과 요추를 뒤트는건 좋지 않구요.

태권도 돌개차기

MMA/UFC 토네이도 킥

 

2. 보고 싶은 곳에서만 일어나는 렌즈의 왜곡은 그 사람의 뇌에서 일어난 왜곡이지요. 소실점에 관한 사진 하나를 보면요. (제 스쿼트 움짤을 보시고, 렌즈의 왜곡으로 엉덩이만 돌아갔느지 알수 없다는 분이 계셔서요. 보는 사람 쪽을 뒤쪽이라고 할게요.) 1구간에선 왼쪽 위로 올라가면 뒤쪽이지요. 4구간에서는 오른쪽 아래로 뒤쪽이구요. (물론 오른쪽 위쪽도 뒤쪽이긴 뒤쪽인데요. 같은 위치에서 뒤쪽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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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움짤은 위와 같은 소실점을 가지는데요. 다행히 허리 아래로는 모두 4구간과 같습니다. 오른쪽 아래로 이동해야 뒤쪽이지요. 뒤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엉덩이 재봉선이 오른쪽으로 돌아갔다는 주장 자체는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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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왼쪽 허리 라인도 4구간에 위치해 있어서. 뒤쪽으로 이동했다면.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되는데요. 왼쪽 허리 라인은 그대로 아래로 내려오지요. 스쿼트의 중간 까지의 구간이라서 아직 엉덩이가 뒤로 빠지기 전이지요. 같은 4구간인데 왼쪽 허리 라인은 그대로 아래로 내려오고, 바지 재봉선의 위쪽 부분은 오른쪽으로 회전했다는 것은, 스쿼트 하면서 엉덩이가 오른쪽으로 돌았다는 것 맞습니다.  

 

3. 선수 아니면, 별 이상 안 생긴다고 하는데요. 별 이상 안 생긴다는 주장에 근거는 없지요.아주 공교롭게 독일 태권도 노란띠 초딩들과, 태권도 선수들이 걸을 때 스윙하는 다리 쪽 엉덩이가 떨어지는 현상이 동일하게 발생하지요. 이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이것은 Trendelenburg gait라고 불리고, 이 현상이 나타나면, 거의 대부분의 자료가 균형능력이 나빠진다고 하지요. [링크 참조해 주세요.]

 

문제가 되는건 골반의 뒤틀림, 문헌상 근거가 좀 더 명확한 것은 골반의 전경이지요.

의학자료들 보면요 골반의 전경이 좀 안 좋은 것(막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묘사되지요. 넵 그런데 균형력에 명확히 문제가 발생하는 시점은 이 스윙하는 쪽 엉덩이가 떨어질 때 이지요.

 

노란띠1 - 띠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왼발을 스윙할때, 띠 부분이 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엉덩이가 떨어지면서, 골반과 요추의 뒤틀림이 생겨서 나쁘다고 생각하시면 제일 쉬울거에요.

노란띠2-마찬가지로 왼발 스윙하실때 띠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엉덩이가 떨어지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지요.

올림픽 태권도 국대1-오른발 스윙할때 MKD글자에서 D글자가 떨어지지요. 엉덩이 떨어짐이라고 보입니다.

올림픽 태권도 국대2-왼발 스윙할때 HUN에서 H가 떨어지지요. 보행시 엉덩이를 떨어뜨리지요.

 

4. 편측으로 몸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당연히 불균형이 생긴다고 하시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근육량의 차이는 생길 수 있지만, 균형력의 좌우 불균형은 생기지 않아요.

--- 카타르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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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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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한테 어떤 악의가 있고, 그래서 글을 쓴다고 합니다. 지난회에서 Y균형 테스트(YBT) 각각의 방향 좌우 차이와 문제가 되는 차이를 구별하는 몇몇 논문을 제시했는데요. 그 자료도 자세히 보면 꽤 유용합니다. 특히 실제로 음성인데 음성으로 진단하는 비율은 3방향 모두 75% 정도이지요. (cm차이는 다르지만요). 

 

양성일 때 양성으로 예측하는 정도는 다소 낮지만, 음성일 때 음성으로 진단하는 비율은 실제로 사용하기에 충분해요. 분명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은 절대로 이야기 못하고, 양성 예측도가 낮은 부분만을 이야기 하시는 리플을 다는 분들이 악의가 있는게 아닌가 하네요.

 

이 Y밸런스 테스트에서 양성이면, 다시 한번 선별검사를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어요. SEBT이지요.(YBT와 거의 같지만, 논문은 SEBT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요.)

성별, 종목, 직전 2년간의 발목, 무릎의 비접촉 부상(non-contact injuries) 경력만 넣으면, 양성인 경우를 예측하는 비율이 무려 89.7%가 되어버리죠.

 

지금까지는 좌우차이만 이야기 했는데요. 좌우 방향별 총점도 중요하지요. 미국 건강한 여성 노인들 YBT, 60~69세 여성의 평균이 80점 정도인데요. 좌우 방향별로 71점 이하이면 균형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요. 이 논문에서 가장 젊은 축에 드는 분들이 50~59세인데요. 대략 평균점수가 89~90점 정도가 되지요.

 

6. 그래서 한국 건강한 젊은 사람들 YBT 점수를 봐 보면요. 아래 표 정도 점수인데요.  (링크의 논문 참조)

아래 링크 테이블 2번의 post의 45.38+56.97+61.2+44.99+57.33+59.87=54.29

미국 할머니들과 비교하면 한국 사람의 균형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겠지요? 나름 훈련을 해서 점수가 올라간 건강한 20대 초반의 점수가 무려 54점...입니다.60~69세 미국 할머니들의 경우 71점 이하면, 균형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건강한 20대 초반의 점수가 54점입니다.

 

7. 미국 사람들은 다리 길이가 길어서 점수가 높게 나온다는 헛소리 나오기 전에 미리 씁니다. 다리 길이를 비율로 하여 점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다리 길이가 길다고 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태권도 하는 애들에게 코어 운동을 시키니 78점이 나오네요.(링크의 다른 논문 참조)

맨 아래 링크 테이블 5번의 post의 59.18+86+87+60.14+87.82+89.86 = 78.3

역시 우리의 국기 태권도는 우리 한국인의 자랑임이 분명합니다. 건강한 20대 초반이 54점이지만, 태권도 하는 애들은 미국 60~69세 할머니 평균 정도는 나오니까요.

 

** 이번에도 균형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운동은 적지를 못 했네요. 악의적인 방해 리플에 최소한의 대응을 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다음회에서는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균형을 위해 균형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운동 하나라도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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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https://www.youtube.com/watch?v=1eXiXHw5Q2c

오타니 야구 스윙 – 30초

https://www.youtube.com/watch?v=hgjLQUuMXHY

태권도 돌개차기 -> 시작하자 마자

https://www.youtube.com/watch?v=AAPIWZYGjcs

MMA/UFC 토네이도킥

4분02초~4분03초

 

엉덩이 떨어짐(골반 떨어짐)

https://www.ptkorea.org/journal/view.html?doi=10.12674/ptk.2021.28.1.27

Lee and Powers [4] reported diminished postural stability represented by an increase in the medial-lateral center of pressure displacement observed in individuals with relatively lower hip abductor strength.

Lee와 Powers[4]는 상대적으로 고관절 외전근 강도가 낮은 개인에서 관찰되는 압력 변위의 내측 중심 증가로 대표되는 자세 안정성 감소를 보고했습니다.

 

카타르 축구/펜싱

https://www.mdpi.com/2073-8994/15/3/625?type=check_update&version=1

테이블3을 사용했습니다. 카타르 2부(서브 엘리트) 선수들의 YBT결과입니다.

DL은 우세발, NDL은 우세발이 아닌 발이지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637260/

펜서의 좌우 균형력의 차이는 거의 없다.

 

독일 노란띠/ 태권도 선수

https://www.youtube.com/watch?v=H5jB4nZo7v0

독일 노란띠 초등은요 5분49초, 10분 56초.

아래 2링크는 국대급 선수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mzDioCpWEw

2분 31초요.

https://www.youtube.com/watch?v=hWnZOGPFmWc

5분 31초요.

 

SEBT

https://journals.humankinetics.com/view/journals/ijatt/26/6/article-p285.xml

while these models demonstrated high sensitivity (87.4%–89.7%), the specificity (66.9%–67.5%) might have been improved if other variables that influence noncontact lower extremity injury risk

 

https://www.jospt.org/doi/10.2519/jospt.2017.6974

성별, 종목, 2년간 발목, 무릎의 부상경력만 넣으면, 양성인 경우를 예측하는 비율이 무려 89.7%가 되어버리죠.

 

https://sci-hub.ru/10.1080/08952841.2018.1510248

미국 건강한 여성 노인들 YBT, 60~69세 여성의 평균이 80점 정도인데요. 좌우 방향별로 71점 이하이면 균형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요. 지금까지는 좌우 차이만을 이야기 했는데요. 좌우 방향별 총점도 중요하지요. 이 논문에서 가장 젊은 축에 드는 분들이 50~59세인데요. 대략 평균점수가 89~90점 정도가 되지요.

 

스쿼트

https://www.youtube.com/watch?v=myXahwdQxDY

3분 53초

양쪽 귀쪽 파란선을 보시면 귀는 똑바로 내려오지만. 엉덩이 재봉선을 보시면 엉덩이는 돌아가요.

 

한국 20대 초반 건강한 젊은이들 YBT

http://www.kptjournal.org/journal/view.html?doi=10.18857/jkpt.2020.32.2.65

테이블 2번의 post의 45.38+56.97+61.2+44.99+57.33+59.87 = 54.29

 

한국 10대 초반 태권도 선수, 10주간 훈련후 YBT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2124458140075.pdf

테이블 5번의 post의 59.18+86+87+60.14+87.82+89.86 = 78.3

 

YTB 논문

https://journals.sagepub.com/doi/pdf/10.1177/2325967117723666

위 논문은 전방방향의 경우에는 좌우차이 2cm도 위험하다고 하는 논문입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4631241/

https://pubmed.ncbi.nlm.nih.gov/34808538/

위 두 논문은 근거의 등급이 1등급인 자료들인데요. 좌우차이는 분명 위험하다고 하는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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