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612172047504
현재 후보군 물색부터 모든 걸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협회는 늦어도 6월 말, 7월 초에는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그간 외국 감독 선임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K리그 현역 감독들을 포함해 국내 감독들도 대거 물망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리그 도중에 국내 감독을 빼오는 건 부담스러워 외국 감독으로 방향을 잡았던 것인데, 이제 리그가 중간쯤 지나기도 했고, 외국 감독들은 한국 정서상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다시 국내 감독들을 후보에 올려보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감독들을 빨리 찾아 늦어도 7월 초에는 발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