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조상우 논란이 많아서
우리팀에 조상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싶어서
대충 뒤적여봤습니다.
전제 1. 5월 초부터 조상우가 있었다.
전제 2. 제일 강력한 불펜이니 6,7회 등 승부처에
쓸수도 있었겠지만 직관적인 비교를 위해
'8회'에만 조상우를 썼다고 가정
그 결과, 5월 이후 우리가 8회에 점수줘서
뒤집어져 진 경기 검색해보면
5경기입니다.
물론 5경기 모두 조상우가 막았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있었으면 이 중 3경기는 막았다 치고
그러면 현재 승차가 -8이 아니라 -2가 되었겠죠.
그럼 지금 5위랑 2.5겜차 나는 7위였을거고.
뭐 정답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상우를 데려오는 게 분명히 도움될건 확실하지만
댓가가 크다면, 그리고 그게 조세진급이라면
또 고민되는 것도 사실.
한 가지 추측할 수 있는건 김태형 감독은 그 성향상
프런트에 조상우 틀드 요청했을 가능성 높다는 거.
집구석에서 지켜보는 우리들도 일요일 LG전 끝나고
개빡쳐 죽겠는데 당사자인 김태형은 얼마나
개열받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