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페란 코레아스)

스페인 축구 연맹은 몇 분 전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드리의 부상에 관한 의료 보고서를 발표했다. 초기 진단에 따르면 페드리는 왼쪽 무릎의 내측 인대 염좌를 겪고 있다. 부상의 정도를 평가하고 관련된 다른 부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후에야 페드리가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페드리는 독일과의 경기 시작 몇 분 만에 토니 크로스의 강한 태클을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 사건에서 영국 심판 테일러는 크로스에게 경고조차 주지 않았다.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크로스는 경기에 다소 흥분한 상태로 들어와 경기 초반에 페드리와 라민에게 매우 거친 태클을 두 번 시도했다. 페드리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게 한 태클은 바르셀로나 선수의 왼쪽 무릎에 영향을 미쳤다.

페드리는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후 경기를 계속하려 했지만, 다음 플레이에서 다시 넘어져 교체를 요청해야 했다. 다니 올모가 그의 자리에 들어갔고, 페드리는 절뚝거리며,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스페인 대표팀의 의료진과 함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urocopa | Parte médico oficial de Pedri: qué lesión tiene y cuántos partidos estará de baja (spor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