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하베르츠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에서 자신을 가장 환영했다고 느낀 선수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베르츠는 "주장 마르틴"이라고 답했다.

"제가 계약 당시 휴가 중이었는데,소식이 전해진 지 10분 만에 그가 메시지를 보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연락해'라고 말했어요.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외데고르는 하베르츠가 아스날 커리어 초반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득점 목록에 이름을 올리도록 도와주며 하베르츠가 경기장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본머스전 경기 초반 이미 한 차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외데고르는 경기에서 아스날의 두 번째 PK를 맡을 것이 확실시되었다.

하지만 아스날의 주장은 하베르츠에게 책임을 넘긴 후 공을 넘겨주며 거너스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페널티킥은 하베르츠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골이었지만 그는 지난 리그 14경기에서 9골 6도움을 포함해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더 추가했다.

하베르츠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고, 토트넘과의 3-2 승리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승리에 기여했고,마지막 날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넣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의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외데고르는 클럽 주장으로서 하베르츠를 좋은 방향으로 이끈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마땅하고 이것이 바로 클럽의 주장에게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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