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그만! 만년 2인자, 재계약 거절→PSG 이적 원한다... 이적료만 1400억

로보트카 작성일 24.07.26 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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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즈가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하여 "알바레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한다. 맨시티는 알바레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1,070억)에 1,700만 파운드(300억)의 추가 금액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2022-23시즌 맨시티에 입성한 최전방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오른쪽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선수다. 첫 시즌 엘링 홀란드에게 밀려 리그 1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으나 9골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 다른 컵 대회에서도 8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데뷔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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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시즌도 알바레즈는 홀란드에게 밀려 백업 신세였다. 주전 최전방 공격수 홀란드가 빠졌을 때 주로 선발로 출전했을 뿐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뛰었다. 주전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의 부상이 겹치면서 알바레즈의 출전 시간이 늘어난 것이지, 홀란드의 백업이 아니었던 것은 아니다.

알바레즈는 만년 백업 생활에 지친 모양이다. 맨시티의 재계약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3일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말 새로운 계약을 거부한 뒤에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는 2028년까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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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를 떠나 PSG에 간다면 알바레즈는 곧바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PSG도 대체자를 찾고 있다.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바레즈가 PSG로 간다면 이강인과도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강인은 최근 숱한 이적설에도 PSG에 남을 전망이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PSG는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고, 이강인을 다음 시즌에도 핵심 멤버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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